역대급 '쩍벌' 직캠과 성인 영화 출연으로 화제 모은 시유, 결국 그룹 다임피스 탈퇴

입력 : 2016-09-08 15:50:03 수정 : 2016-09-12 15: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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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등에서 역대급 '쩍벌' 직캠(직접 찍은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다임피스의 시유가 최근 그룹을 탈퇴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 레드다이스는 "퇴출은 아니다. 본인 의사다"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시유는 이목을 끌었던 '직캠' 속에서 과도하게 짧은 핫팬츠를 입고, 엉덩이 라인을 드러낸 채 동대문 밀리오레 공개 무대에서 춤을 춘다. 그녀는 특히 안무 중에 다소 민망한 부분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쩍벌 포즈를 취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유는 이 무렵 걸그룹 활동을 하면서 에로 영화에도 출연해 관심을 증폭시켰다. 시유는 지난 5월 에로영화 ‘남녀의 궁합’에서 웹툰작가 복희로 출연해 강도높은 베드신을 선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에로영화 출연과 걸그룹 활동 병행은 보기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직캠 댓글에는 누리꾼들의 적나라한 관심이 줄을 이었다.  누리꾼들은 "안쓰럽다. 팬티인지 바지인지... 통풍을 위한 의상 같다", "한국 아이돌 망신시키는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런 부담 때문인지 시유는 최근 다임피스를 탈퇴했다. 소속사 레드다이스는 본보에 "(에로영화 출연 때문에) 퇴출된 것이 아니다. 순전히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됐다. 현재는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투브 등에는 다양한 버전의 시유 직캠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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