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 '열혈강호 모바일' 중국 론칭 초읽기…현지 유통 허가권 얻어

입력 : 2017-01-17 16:26:22 수정 : 2017-01-17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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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에서 개발한 모바일 MMRPG '열혈강호 모바일'이 중국정부로부터 현지 서비스를 위한 판호(유통 허가권)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룽투코리아에 따르면 룽투게임은 지난해 12월 중국 미디어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열혈강호 모바일'에 관한 판호를 취득했다.
 
회사 측은 해당 타이틀이 중국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의미하는 판호를 받아놓은 상황이라 게임 상용화가 이르면 이번 1분기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IP에 대한 로열티가 중국 매출의 10~15% 가량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게임 오픈 이후 회사 순이익으로 집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이 게임은 지난 4일 게임의 안정성 검증을 위한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한 이후 2일차 잔존율 80%, 7일차 잔존율 50% 등 오픈 이전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게임 테스트는 이달 중하순께 종료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중국에서 여전히 식지 않은 '열혈강호' 인지도에 힘입어 정식 출시 후에도 높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이번 '열혈강호 모바일'의 긍정적인 CBT 지표와 판호 획득에 따라 게임 출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룽투그룹이 또 한번 주목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과 함께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 360, 바이두 등플랫폼에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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