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리니지 대박' 신화를 쓴 엔씨소프트가 주주환원 차원에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3천8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5%로, 배당금총액은 약 811억4천만원이다. 이 회사는 작년 2월 보통주 1주당 2천747원의 현금배당(약 600억원)을 단행했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4분기 자체개발작 '리니지 레드나이츠'에 이어 넷마블게임즈가 IP 계약을 통해 개발·서비스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 흥행 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매출 및 로열티 증대가 예상돼 왔다.
실제 이 회사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7.3% 오른 9천835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4% 증가한 3천288억원, 당기순이익은 63.1% 늘어난 2천714억원으로 집계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