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출연진들이 각자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25일 tvN '두번째 스무살'의 제작발표회가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방송됐다. 이날 최지우, 이상윤, 최지우, 손나은, 김민재, 감독 김형식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출연진들이 각자의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김민재는 "시청률 3%를 넘으면 손나은과 함께 프리하이파이브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요즘 프리허그도 많이 하는데 그건 어떤가?"라고 되물으니 김민재는 "저라도 좋으시다면 프리허그 하겠다"고 공약을 바꿨다.
손나은은 "저도 3% 넘으면 김민재씨와 함께 프리하이파이브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윤은 "3%를 넘으면 1%당 음료수 100잔씩, 저랑 최지우씨 함께면 200잔씩 드리겠다. 시간 장소는 추후 공지하겠다"며 "내 지갑을 털어가라"며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다.
최원영은 "미생이 8.2%였다. 그래서 8.2%를 넘으면"이라고 뜸을 들이더니 "이상윤씨와 김민재씨 공약 수행 현장에서 질서 유지를 담당하겠다"며 다소 엉뚱한 공약을 내놨다.
이어 그는 "두 사람 공약의 현장이 아마 많이 붐빌 것이다. 이런 곳에서 질서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진지한 모습으로 답해 오히려 제작보고회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가 15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해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캠퍼스 라이프를 그릴 드라마다.
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두번째 스무살' 네이버 생중계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