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이상윤의 첫 스릴러 도전 '날 보러와요', 23일 촬영 끝냈다

2015-08-27 08:59:41

강예원 이상윤의 스릴러 도전작 '날 보러와요'가 지난 23일 크랭크업했다.

'날 보러와요'는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화재사고를 추적하는 방송국PD 나남수(이상윤)가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강수아(강예원)를 만나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지난 7월 13일 크랭크인 후 총 27회 촬영을 끝으로 지난 23일 크랭크업했다. 대전, 광주 등 지방 로케이션 촬영에 이어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화재사고 장면으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송 빌딩에서 진행됐다.

수아 역을 맡은 강예원은 거칠고 강렬한 연기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또 이상윤은 '엄친아' 이미지와 다른 차갑고 날카로운 날 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 강예원은 "이번 작품은 내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 역시 "올 여름 참 더웠지만 좋은 스태프와 좋은 배우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자축했다.

'날 보러와요'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오에이엘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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