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백종원, 돼지불고기 양념 숨겨진 비법 '춘장'에 감탄

2015-08-29 00:18:24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송X식당의 요리법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첫 방송된 '3대 천왕'에서는 전국의 돼지불고기 명인 세 명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주의 송X불고기, 김천의 배X식당, 대구의 단X식당의 대표 명인이 나왔다.

송X식당의 대표는 배를 갈지 않고 크게 썰어 넣는 모습으로 백종원의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배를 통째로 넣으면 구울때 고기가 타지 않아서 좋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송X식당이 정체불명의 검은 양념을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백종원은 "춘장 아닙니까"라며 예상했다.

이에 송X식당 대표는 고개를 끄덕였다. 백종원은 "춘장이 검은 색이라 고기를 좀 맛있게 보이게 한다. 그리고 원료에 콩이 들어가서 고소한 맛도 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그 비법 공개해도 되는건가요"라고 걱정했지만 명인은 "괜찮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이 3MC로 의기투합, 다양한 맛집 명인들의 불꽃 튀는 요리 열전을 박진감 넘치게 중계하는 프로그램. 백종원이 직접 명인들의 조리 과정을 세세히 분석하며, 해당 요리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