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각을 끌어올렸다.
30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427타수 106안타)을 유지했다.
지난 4월 10일 기록한 올 시즌 최고 타율(0.250) 경신은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첫 타석인 1회말 무사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잡혔고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상대 중견수를 향하는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냈다. 추신수의 시즌 25호 2루타다.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텍사스는 3-0으로 앞서나갔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4-3으로 앞선 7회말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텍사스는 4-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