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태양 지드래곤 선택 받아 샘킴에 승리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태양 지드래곤 선택 받아 샘킴에 승리

｜ 2015-08-31 22:58:27

가

최현석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태양의 '오가닉한 뜨거운 요리'라는 주제로 샘킴 셰프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3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빅뱅의 태양과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태양의 냉장고가 공개, '오가닉한 뜨거운 요리'라는 주제를 내놨다.

최현석 셰프는 '베스트 오브 베스튜'를 만들었다. 이는 배추김치와 애플망고로 만든 소스에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끓인 스튜.

이에 맞서 샘킴 셰프는 옥돔과 달걀흰자로 끓인 수프에 애플망고 소스를 곁들인 수프 요리 '돔 샤카라카'를 선보였다.

먼저 '베스트 오브 베스튜'를 시식한 태양은 "망고와 김치 국물을 이용한 소스가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김치 느낌은 안나고 서양 음식 같다"며 "돼지고기가 잘 삶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신기한 맛"이라며 "망고에서 주는 단맛이 고급스럽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곧 '돔 샤카라카'를 맛보고 "맛있다"며 "생선 국물에서 나는 맑은 맛이 국물 느낌보다는 외국에서 먹는 수프 질감이 난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이번 '돔 샤카라카'기 건강한 느낌에서 최고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결과는 최현석 셰프의 승리. 태양은 "최현석 셰프의 음식이 조금 더 신선했던 것 같다"고 최현석 셰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승패와 상관 없이 지드래곤도 함께 투표했고, 지드래곤 또한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BSTODA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