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속 출루 행진 마감...팀도 0-7 패배

2015-09-01 17:16:57

추신수(33, 텍사스)의 연속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48에서 3리 떨어진 0.245를 기록했다.

특히 아쉬운 것은 연속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는 것. 현재 추신수는 선발 출전시 34경기 연속 출루, 팀 2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는 추신수 개인 통산 3위 기록(1위 35경기, 2위 28경기)이다.

추신수는 1회 2S 2B 카운트에서 한가운데 커터를 그냥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방면으로 멀리 공을 본냈지만 워닝트랙 앞에서 잡혔다.

6회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타이슨 로스를 상대로 14타수 1안타로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출루에 실패하며 경기를 끝맺었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0-7로 졌다. 이로써 지구 선수 휴스턴과의 승차가 4경기로 늘어났다.

사진=부산일보 DB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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