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막장 '신서유기' 4일 오전 첫 방송

나영석 PD "목적 없이 자연스레 만든 프로, 그냥 웃어달라"

2015-09-01 17:17:06

방영 전 부터 논란과 관심을 받고 있는 tvN'신서유기' 제작보고회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방송인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PD 최재영작가가 참석했다.

'신서유기'는 나영석PD가 '디지털 콘텐츠'라는 새로운 포맷에 도전한 프로로 중국 산시성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강호동은 '신서유기' 출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멤버들과 나를 내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나영석PD, 최재영, 이우정 작가 덕분에 고민 없이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을 가서 우리 동생들에게 큰 기를 받고 왔다. '신서유기' 뿐만 아니라 다른 예능에서도 동생들에게서 받은 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동생들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이수근 출연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수근을 향한 네티즌들의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인터넷으로 방송되고 이수근이 예전부터 함께 일하던 동료이기에 인터넷으로 방송을 하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고 하면 시청자들이 이해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이해를 많이 부탁드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서유기'는 오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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