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류수영, 알콩달콩 러브라인 돌입

2015-09-02 09:23:01

다솜과 류수영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은 표현하지 못한 채 거짓말만 하는 오인영(다솜 분)과 차명석(류수영 분)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인영과 차명석은 다시 한 번 함께 있는 모습을 양춘자(고두심 분)에게 들켰다.

양춘자는 오인영에게 "오징어 너, 또 우리 차교수한테 꼬리치는 거냐?"며 다그쳤다. 양춘자의 다그침에 놀란 오인영은 얼떨결에 남자친구가 있다며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차명석은 오인영의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었고 다른 여자와 선을 보기로 결심했다. 



차명석이 다른 여자와 선보는 것만은 참을 수 없던 오인영은 차명석의 맞선 장소로 쳐들어갔다. 그리고 명석의 맞선녀에게 "종갓집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때 양춘자로부터 차명석의 맞선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은 오인영은 결국 발길을 돌려 종갓집으로 왔고 새로운 숙소로 이사 갈 준비를 했다. 

오인영에게 남자친구가 없음을 알게된 차명석은 차명석은 단숨에 종갓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집을 떠나려는 오인영의 손목을 낚아채며 가지말라고 붙잡았다. 

모든 면이 달라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다솜과 류수영이 선사하는 알콩달콩 로맨스가 반전의 설렘을 선사한 만큼 향후 전개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사진='별난 며느리'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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