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박한별 앞에 무릎을 꿇었다.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 측은 3일 김현주가 박한별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담긴 촬영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에서 도해강(김현주)은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최진언(지진희)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는 일을 꾸미기 시작했다. 몸살이 난 진언을 대신해 연구실을 찾았던 해강은 일부러 책상에 서류 봉투를 두고 온 뒤 설리(박한별)에게 퀵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진언이 걱정이 됐던 설리는 직접 서류 봉투를 들고 진언의 집을 찾았고, 그 시각 해강 역시 모친 규남(김청)과 함께 집에 들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해강은 검은 정장을 입은 채 벤치에 앉아 있는 설리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애처롭고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설리가 당황해하자 해강은 그녀의 손까지 끌어 잡으며 자신의 애타는 심정을 고백한다.
남편을 잃지 않기 위해 독하게 마음먹었던 해강이 설리 앞에 무릎을 꿇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단숙이라 불릴 정도로 늘 같은 과 티만 입고 다니던 설리가 왜 값비싼 옷을 입고 있는지는 오는 5일 밤 10시 방송되는 5회에서 공개된다.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비에스투데이 민혜은 인턴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BSTODA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