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맥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가장 빠른 판매 성장률 기록

2015-09-03 16:01:18

국내 수입 일본맥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이하 '산토리')'가 가장 빠른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3일 시장조사전문기관 AC닐슨 2015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토리'는 일본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산토리'의 성장률은 46.8%. 이후 2015년 1월부터 7월까지 누계기준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높아진 119.4%다. 이는 일본맥주 중 가장 높은 성장세며 점유율 기준 2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산토리는 펍이나 일본식 주점보다 마트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볼 때 일반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국내 맥주시장에 해외맥주 수입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나 상위 10개의 브랜드에 소비가 집중되는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맥주 판매량 상위 10개 브랜드는 '아사히'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호가든' '산토리' 등. 

판매량 상위 10개 브랜드가 차지한 비중은 2014년 연간 기준 68.1%였으나 2015년 7월까지 누계 기준 69.1%로 1% 상승했다. 

'산토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산토리 특유의 맛과 향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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