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박형준, 강수지 위한 세레나데 화제

2015-09-03 21:12:29

'불타는 청춘'에서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 박형준

원조 청춘스타 박형준이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를 위해 선보인 세레나데가 화제다.

박형준은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친구로 합류해 지리산 둘레길 편에 출연 중이다. 둘레길을 마치고 와인을 마시는 시간에 새로운 친구의 장기를 선보이기 위해 박형준이 준비한 순서에서 그는 강수지의 오랜 팬이였던 자신의 마음을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노래와 함께 파워풀한 안무로 표현했다. 이날 그가 부른 노래와 안무는 그의 출연작이였던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시즌 1'의 노래이다.

박형준은 '담배가게 아가씨 - 시즌1'에서 남자주인공 현우를 연기하며 3년간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렀다.

박형준은 시즌2로 돌아온 '뮤지컬 -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에도 합류하여 새로운 역을 맡아 연기한다. 박형준이 맡은 역할은 만식 역으로 여주인공의 아빠이며, 먼저 떠난 부인 '순임'을 잊지못하고 사랑하는 역으로 남자의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박형준은 그동안 동안의 얼굴로 젊은 청년을 연기했던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자신의 나이대와 맞는 역으로 '딸에대한 부정과 부인에 대한 사랑'을 동시에 연기하기며 극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현재 대학로 연습실에서 연습 중에 있다.

그는 젊은 시절의 '만식'과 현재의 '만식'을 넘나들며 더욱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이 출연하는 '뮤지컬-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연출 추정화)는 오는 10월 3일에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된다. (문의 02-2232-1214)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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