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에 청취자들 응원글 쇄도 "황족장님 힘내세요"

2015-09-04 00:12:25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 사진-'황정민의 FM대행진' 홈페이지 화면 캡처

황정민 아나운서 교통사고

KBS라디오 '황정민의 FM대행진' 청취자들이 진행자인 황정민(44) KBS 아나운서의 교통사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3일 '황정민의 FM대행진'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황정민 아나운서를 걱정하는 청취자의 글이 올라왔다. 

'황족장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팬들이 'FM 대행진'을 즐겨 듣는 가운데 황정민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 없게되자 애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 

네티즌들은 "족장님 나으세요", "기도할게요. 얼른 쾌차하세요", "얼른 돌아오세요", "크게 다치지 않으셨으면.."이라는 글로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

현재 황정민 아나운서는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복귀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KBS 라디오 쿨FM(89MHz) '황정민의 FM대행진'의 진행을 맡고 있는 황정민 아나운서 대신에 김솔희 KBS 아나운서가 투입됐다. 

사고 후 황정민 아나운서는 응급실로 후송됐다. 그녀는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치아도 일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사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일단 그녀가 방송은 할 수 없는 상태로 다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황정민의 FM대행진은 김솔희 아나운서가 대신 했으며, 4일 열리는 KBS쿨 FM 50주년 콘서트 진행은 정다은 아나운서가 맡는다. 

황정민은 매일 아침 7~9시까지 KBS CoolFM '황정민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을 진행 중이다. 

멀티미디어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