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를 췌장암 말기 환자로 오해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4일 방송된 '두번째 스무살' 3회에서는 학과 내에서 학생들과 마찰을 겪게 된 하노라(최지우)가 차현석(이상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석은 "왜 나한테 묻지"라며 "교수님 남편 계신데. 깜빡했네, 참으셔야 하는데 이벤트 중이니까. 그치"라며 비아냥 거렸다.
또 노라에게 "네가 싼 똥 네가 치우고 다신 나 귀찮게 하지마라"고 말했다.
노라는 "이 허스키 십장생 같은 놈아"라고 욕하며 뛰쳐 나갔고, 열려 있던 가방에서 노라의 다이어리가 떨어졌다.
이를 본 현석은 노라가 자신의 아들 김민수(김민재)에게 쓴 편지를 보게 됐다.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외할아버지처럼 엄마도 췌장암이래. 이제 길어야 5개월 남았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
이에 현석은 노라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오해하게 됐다. 반면 노라는 다시 찾아 간 병원에서 오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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