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개봉 4일째 100만 돌파...'베테랑', 역대 흥행 11위로

2015-09-06 11:06:02

마블 히어로 '앤트맨'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박스오피스를 주도했다. '베테랑'은 역대 흥행 순위를 11위로 끌어 올렸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5일 하루 동안 946개(5천369회) 상영관에서 48만 7천372명(누적 88만 3천115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4일째인 6일, 100만 돌파가 확실하다. 또 4일에 비해 26만 7천996명의 관객이 늘었고, 2위 '베테랑'과는 거의 2배 격차다.

'베테랑'은 667개(3천191회) 상영관에서 25만 6천404명(누적 1천165만 2천453명)으로 2위를 지켰다. '해운대'(1천145만 3천338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를 11위로 끌어 올렸다. 한국 영화만 놓고 보면 톱10이다. 6일 중으로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 6천135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는 414개(1천850회) 상영관에서 8만 4천806명(누적 19만 3천836명)으로 3위다. 상위권 경쟁은 어려운 상황. 3위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는 게 관건이다. '뷰티 인사이드'는 418개(1천345회) 상영관에서 8만 3천393명(171만 5천852명)으로 4위를 유지했다.

두 작품의 격차는 불과 1천500명. 오히려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예매 점유율에서는 '뷰티 인사이드'가 8.2%로, 4.5%의 '오피스'를 넉넉한 격차로 따돌렸다.

'암살'은 397개(1천27회) 상영관에서 6만 1천41명(누적 1천243만 4천47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미스 와이프'는 215개(403회) 상영관에서 1만 4천136명(누적 93만 298명)으로 8위에서 7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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