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MBC '일밤-복면가왕'의 '피타고라스의 정리'였다.
6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상남자 터프가이'와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를 열창했고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71표 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바로 개그맨 김영철.
복면을 벗기도 전부터 정체가 탄로났던 그는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퇴장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모 음악프로그램에서 '기억의 습작'을 불렀는데, 처음으로 진솔한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떨어질 줄 알았지만 이렇게 정체가 다 탄로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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