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박세리, 출연 계기 `내가 박준철의 딸이 되고 싶었다`

'아빠를 부탁해' 박세리, 출연 계기 "내가 박준철의 딸이 되고 싶었다"

｜ 2015-09-07 08: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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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박세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새 가족으로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박준철 박세리 부녀, 이덕화 이지현 부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세리는 "현재 부상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잠시 귀국했다"면서 "잠깐 나와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중에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지금도 편하지는 않다"며 "잘 결정한 것인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박세리는 "아빠와 하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시간적인 이유로 쉽지 않았다"며 "골프를 치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아빠는 '박세리 아빠'로 살았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반대로 내가 박준철의 딸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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