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카사노바, 정력 위해 굴 50개 이상 먹어"

2015-09-08 09:14:59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가 카사노바들이 즐겨먹었다는 보양식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62회에서 G12 멤버들은 각국의 국민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은혁이 초청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알베르토는 각국 왕들의 식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탈리아는 사랑의 나라니까 사랑의 음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최고의 바람둥이인 카사노바는 여자 100명 이상을 사랑했다고 나왔다"며 "카사노바는 굴을 하루에 50개 이상 먹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 시대부터 황제들이 많이 먹었고 나폴리에서 굴 양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알베르토는 "카이사르는 템즈 강의 굴을 먹어본 뒤 너무 맛있어 로마에 돌아와 영국을 침략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며 "굴에는 비타민, 아연이 들어가 있어 정력에 좋다고 하더라. 이탈리아는 회를 안 먹는데 유일하게 먹는 해산물이 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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