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2' 조보아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더 끌려"

2015-09-08 15:53:28

"나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더 끌린다."

배우 조보아가 웹드라마 '연애세포2'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주는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예봄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조보아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연애세포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주는 사람이 더 끌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극중 태준(임슬옹)의 옛 연인이자 윤환(최영민)에게 사랑을 받는 예봄 역을 맡았다. 이에 두 사람 중 어떤 사람에게 더 끌리냐는 질문에 대답한 것.

특히 조보아는 "두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 하는 캐릭터인 만큼 2030 청춘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맡은 예봄은 태준을 사랑했지만 항상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나중에 내가 잘 되면'이라고 말하는 태준에게 실망해 헤어졌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애세포2'는 사랑을 포기한 태준을 연애세포 네비(김유정)가 도와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14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iHQ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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