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방송 17주차인 윤상 김구라팀과 3주차인 윤박 송재림이 묵은지 김차찌개 대결을 벌였다.
선배팀은 후배들을 위해 목살을 양보해 삼겹살을 이용,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이미 오랜 경험이 있는 선배팀은 능숙하게 요리를 진행했고 아직 경험이 미숙한 후배팀은 김치를 썰어 넣는 것 부터 어색했다.
김구라는 "이무래도 우리가 너무 잘해서 방송 분량이 애들보다 적은게 아니냐"는 걱정을 해 눈총을 받기도 했다.
비주얼이 비슷한 두 팀의 찌개를 시식한 백종원은 "둘다 잘했다"면서 "삼겹살을 이용한 선배팀 찌개는 끓이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지적했다.
후배팀 찌개에 대해서는 "고기를 넣고 먼저 끓여야 하는데 김치를 너무 빨리 넣었다"고 말했다.
백선생의 지적을 받은 두 팀은 다시 시간을 두고 끓여 맛의 부족함을 다시 채웠다.
스타 셰프 백종원과 그의 제자들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이 나와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는 '집밥 백선생'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집밥 백선생'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BSTODA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