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이광수 "얼굴이 안 나오기 때문에 해보고 싶었다"

｜ 2015-10-14 16: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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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얼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해보고 싶었다."

배우 이광수가 영화 '돌연변이'에서 생선인간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14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돌연변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나리오가 좋았고, 공감이 많이 됐다"며 "이번이 아니면 평생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광수는 극중에서 얼굴을 한 번도 드러내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선인간으로 등장한다. 이에 그는 "얼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해보고 싶었다"며 "제 나름대로 도전해보고 싶었던 이유 중에 얼굴이 나오지 않은 것도 하나였다"고 말했다. 

'돌연변이'는 보통 청년 박구(이광수)가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2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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