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하석진이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 그간 볼 수 없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14일 '디데이'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극 중 냉철한 외과의 한우진 역을 맡아 차가운 매력을 뽐냈던 하석진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석진은 안면근육을 총동원해 코믹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하석진은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눈빛을 뿜다가도 쉬는 시간이 되면 웃긴 표정을 마구잡이로 지어 웃음을 자아냈던 것.
그는 리허설 중 상대배우가 자신을 끌어 안자 표정을 한 순간에 일그러뜨리곤 어린아이처럼 통곡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까지 현장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에 드라마 속 진지한 모습과 완전히 대비되는 그의 익살맞은 반전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지난 9월 9일 '디데이' 이천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 하석진은 장난꾸러기임을 입증하듯 한시도 쉬지 않고, 촬영장 이곳 저곳을 탐방하며 상대배우에게 장난을 일삼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디데이'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하석진은 은근히 장난기가 넘친다. 그만의 개그로 상대배우의 웃음을 터트리게 할 뿐만 아니라 항상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촬영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막바지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디데이'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데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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