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장희진이 '마을'에서 발견된 시체의 장본인으로 드러났고 그 용의자로 최재웅이 지목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치아 대조 결과, 마을에서 발견된 시체가 2년 전 종적을 감춘 김혜진(장희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시에 가영(이열음)은 혜진을 죽인 범인으로 아가씨(최재웅)를 지목하며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체 신원 수배 전단을 확인한 서유나(안서현)는 박우재(육성재)를 찾아가 시체의 주인은 김혜진이라고 말했다. 시체가 차고 있던 팔찌는 혜진이 손수 만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미 납치 자작극을 벌였던 유나의 말이었지만, 우재는 한소윤(문근영)에게 한 차례 혜진의 이름을 들었던 터라 진상 파악에 나섰고 홍씨(김선화)에게서 결정적 증언을 듣게 됐다.
하지만 홍씨는 그녀가 사라진 것을 알고도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실종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혜진이 근무했던 미술학원 원장 역시 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결국 혜진은 마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2년 만에 시체로 발견됐다. 유나는 가영으로 부터 그녀를 살해한 용의자가 아가씨라는 말을 듣고 증거를 착기위해 그의 집을 찾아갔다.
사진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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