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유아인, 최우수상 "좋은 배우의 길 묵묵히 걸어가겠다"

2016-01-01 00:27:09

SBS 연기대상, 유아인 최우수 연기상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BS 연기대상'에서는 장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유아인은 '육룡이 나르샤'에서의 연기를 인정 받아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 '애인있어요' 지진희를 제치고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제가 최우수한 연기를 펼친지는 잘 모르겠다"며 "제가 잘해서 주신 것은 아닐 것 같다. '육룡이 나르샤' 50부작 긴 드라마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 많이 배우면서 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상패 하나에 참 많은 스토리가 있고, 많은 야심이 뭉쳐있고 힘겨루기를 하기도 하고 하지만 우리의 일은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가장 순수하게 유연하게 연기하는 것"이라며 "영악하고 괴물 같아 지는 순간이 많지만 잘 떨쳐내고 더 수준 높은 연기가 뭔지를 고민하며 끊임없이 다그치고 또 다그치면서 좋은 배우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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