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효민이 티아라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효민은 최근 티아라가 중국 재벌 '왕쓰총'에게 90억 원의 계약금과 슈퍼카를 선물받았다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효민은 "처음엔 왜 이런 소문이 나지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가 진짜였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번 소문의 진실을 찾아 추적해봤다"면서 "하지만 왕쓰총이 관련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쓰총과의 관계에 대해 "원래는 엔터사업을 안 하시는 분인데 티아라를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면서 "저희가 그 회사를 간 것은 맞지만 90억과 슈퍼카는 받은 적이 없다"고 정확하게 해명했다.
이어 효민은 “제가 대외적으로 타고 다닌 차가 있는데 사촌 친구가 자동차 회사에서 근무해서 홍보해 주는 조건으로 노란색 슈퍼카를 받았다. 그런데 그게 남자친구가 사줬다고 소문이 났다”라며 “차는 8개월만 타고 다시 반납했다. 지금은 제 차를 타고 있다”라고 밝혔다.
효민은 지난해 모 미디어그룹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효민이 남자친구로부터 2억 원대의 최고급 스포츠카를 선물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를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효민은 언론재벌 3세와의 열애설에 대해 "열애설 상대로 거론된 분과는 지인들 모임에서 알게된 사이일 뿐”이라며 “소속사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어서 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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