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웨딩싱어즈, 중간 경연 공개·서프라이즈 축가 위한 고군분투

2016-05-21 15:03:12

MBC '무한도전' 출연자들이 실제 신청자들의 결혼식에 찾아가 멋진 축가를 선물한다.
 
2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진짜 결혼식장에 찾아가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의 유쾌한 모습들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 '정트리오' 정준하 정성화 정상훈, 노래 한 소절로 큰 웃음을 안긴 '장앤박' 박병수 장범준, 훈훈한 세 청춘 '웨딩보이즈' 황광희 이준 정용화 윤두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이날 방송되는 경연에서는 흥 하나로 뭉친 '특급달팽이' 유재석 김희애, 이적, 공감 100% '리얼 부부' 하하 별의 무대가 공개된다.
 
과연 두 팀은 지난주 최고 점수를 기록한 웨딩보이즈의 결과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 현장에서 즉석 요청으로 이뤄진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 라이브는 현장에 있던 예비 부부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뜨거운 중간 경연에 이어 5팀의 웨딩싱어즈는 실제 결혼식장으로 찾아가 각 팀이 준비한 축가를 선물했다. 이들은 신랑 신부와 가족들을 놀라게 할 깜짝 이벤트를 위해 상자에 몸을 숨기거나 변장하는 등 다양한 작전을 동원했다.
 
특히 하하와 별은 한 결혼식장에서 듣게 된 친정아버지와 딸의 사연에 눈물을 멈추지 못해 축가를 부르지 못할 위기까지 처했다는 후문.
 
'무한도전-웨딩싱어즈'는 2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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