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MBC 수목드라마 'W'(이하 '더블유')에서 이종석을 향해 총구를 겨눈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블유' 제작진은 오연주(한효주)가 강철(이종석)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방아쇠를 당기려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27일 공개했다.
사진 속 오연주는 흰색 목욕가운을 입고 한껏 긴장된 얼굴이다. 이어 그녀는 베개 밑에서 권총을 꺼내 자신의 품 속에 쏙 넣었다. 그러다 이내 품 속에 넣었던 총을 다시 꺼내 강철을 향해 조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철의 경호원이자 오른팔인 서도윤(이태환)은 목욕 가운을 입은 오연주를 바라보며 깜짝 놀란 상태다. 또 오연주가 겨눈 총 앞에서 두 팔을 올리고 눈을 크게 뜬 강철의 모습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더블유' 제작진은 "오연주와 강철이 앞서 로맨틱 코미디를 연출했다면 권총 대치 장면은 긴장감을 유발해 서스펜스 멜로라는 장르를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첩보영화를 연상시키는 '더블유' 꼭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연주가 목욕 가운을 입고 강철에게 총을 겨눈 이유는 27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