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美 CNN, 기보배 '오늘의 선수' 선정 "양궁의 얼굴 될 것"

2016-08-08 18:24:18

미국 CNN 방송이 한국 여자양궁 기보배(28·광주시청)를 '오늘의 선수'로 선정했다.
 
CNN은 8일(한국시간) 기보배에 대해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사상 첫 2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은 양궁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선정됐던 1972년 이후 19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양궁을 지배해 왔다"면서 "기보배는 양궁의 얼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며 유명세를 떨쳤지만, 부상 등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에서 탈락했다. 이후 기보배는 2015년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기보배는 오는 9일 새벽 케냐 셰자나 안와르와의 64강전을 시작으로 여자양궁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CNN은 올림픽 기간 동안 하루 한 명씩 오늘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기보배는 3번째로 소개됐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