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아이콘' 한동근, '듀엣가요제'서 감성 무대 펼친다

2016-08-26 11:26:46

'역주행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가수 한동근이 MBC '듀엣가요제'에서 또 한 번 오래 기억될 감성 무대를 펼친다.
 
한동근은 26일 방송되는 '듀엣가요제'에서 최효인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지난 경연에서 한동근은 정인이 갑작스런 임신 소식으로 경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 자리를 이어받았고, 정인의 파트너였던 최효인과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쳤다.
 
특별한 인연으로 듀엣 파트너가 된 한동근과 최효인은 김윤아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큰 화제를 낳았다. 이들은 MC 성시경에게 '완벽한 무대였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종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한동근의 데뷔곡까지 차트 역주행을 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화제의 중심에 떠오르기도 했다.
 
이번주 무대에서도 한동근 팀의 절창이 끝난 뒤 MC와 패널들은 '소름이 쫙쫙 돋더라'며 가시지 않은 여운을 표현했으며, 패널 데프콘은 '매번 무대에서 간절한 감정이 느껴지는 팀'이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다시 한 번 소름 돋는 무대를 선사한 한동근 팀이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을 뚫고  과연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었을지 주목된다.
 
'듀엣가요제'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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