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브라질의 특별한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캡슐 커피 '카페지뉴 도 브라질'(CAFEZINHO do Brasil)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페지뉴 도 브라질'은 브라질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전통적인 커피 문화를 담았다.
포르투갈어로 카페지뉴(cafèzinho)는 '한 잔의 커피'를 뜻하며, 손님이 방문할 때 카페지뉴에 환영의 의미를 담아 대접한다. 네스프레소는 이러한 브라질의 커피 문화를 반영함과 동시에 전 세계 네스프레소 고객이 선호하는 향과 아로마를 분석해 네스프레소만의 이상적인 '카페지뉴'를 캡슐 커피로 탄생시켰다.
새로운 한정판 캡슐 커피 '카페지뉴 도 브라질'은 강도 9의 캡슐로 브라질 커피의 강렬함을 담았으며, 브라질 남부의 아라비카 원두 100%로 만든 '퓨어 오리진'(Pure Origin) 군에 속한다. 퓨어 오리진은 단일 원산지의 원두로만 만들어 각 나라의 커피 특성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브라질 남부에서 재배된 아라비카 품종의 스윗 버번(Sweet Bourbon)을 반 건조법으로 블렌딩하여 쌉싸름하지만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며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또 호두(walnut)와 샌들우드(sandalwood: 백단향)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독특한 허브향은 타임(thyme)과 로즈메리(rosemary)를 연상시킨다.
'카페지뉴 도 브라질'은 우유 레시피로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카페지뉴 도 브라질'을 리스트레토(25ml)로 추출한 후 우유를 추가해 카푸치노로 즐기거나, 에스프레소(40ml)로 추출한 후 우유를 추가해 라테 마키아토로 즐기면 달콤한 풍미가 살아난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카페지뉴 도 브라질'의 슬리브 (캡슐 10개입) 가격은 7천200원이며, 3슬리브팩(캡슐 30개입)은 2만1천600원이다. 또 '카페지뉴 도 브라질'을 포함한 네스프레소 퓨어 오리진 군의 캡슐을 모두 맛볼 수 있는 퓨어 오리진 6슬리브팩(캡슐 60개입)은 4만400원에 판매된다. 그 외 네스프레소의 24가지 그랑 크뤼 커피는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 홈페이지 또는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소진 시까지 시음 및 구매 가능하다.
사진=네스프레소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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