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권율, 거침없는 폭주...김상호, 마지막 일격 예고

2016-08-29 13:45:23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권율이 거침없이 폭주하며 옥택연과 김소현을 위협했다.
 
29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박봉팔(옥택연), 김현지(김소현), 명철 스님(김상호)과 대치하고 있는 주혜성(권율)의 모습이 담겼다.
 
혜성은 매서운 표정을 짓고, 입술에 피를 묻히고는 봉팔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혜성은 쓰러진 현지에게도 손을 뻗었다. 마지막으로 명철 스님이 혜성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듯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14회에서 현지가 사라진 데 이어 15회에서는 현지를 찾아나선 봉팔이 혜성과 대면한다"며 "혜성의 몸 속에 들어가 수많은 살인을 저지르며 악행을 거듭해 온 악귀가 결국 폭주해 봉팔과 현지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액션 장면이 있었지만, 이날 혜성과의 싸움 신은 드라마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만큼 배우들이 쉴 새 없이 구르고, 부딪히는 등 굉장히 격렬했다"며 "가장 나이가 어린 김소현부터 연장자인 김상호까지 모든 배우가 열연을 펼쳐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전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싸우자 귀신아' 15회는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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