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소극장 콘서트 위해 6인조 밴드 구성

2016-08-30 14:54:49

가수 신승훈이 생애 첫 소극장 콘서트 '라이브 액츄얼리'(Live Actually)를 개최하는 가운데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하얀 배경을 바탕으로 마이크와 피아노, 기타와 색소폰, 그리고 악보 몇 장만이 놓여져 있다. 이는 이번 콘서트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는 주최 측의 설명.
 
실제 신승훈은 소극장 콘서트를 위해 6인조 밴드를 구성, 세트리스트 전곡을 재 구성 했다. 최소한의 악기로 오직 신승훈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또 신승훈과 15년 동안 음악인생을 같이 해온 우리나라 최고의 세션 6명은 현재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공연계의 전설들. 신승훈의 시그니처 보이스와 최고의 연주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승훈의 소극장 콘서트 '라이브 액츄얼리'는 오는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단 7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한다. 데뷔 이래 최소 규모로 선보이는 소극장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라이브 액추얼리'는 오는 10월 1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CJ E&M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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