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 이지은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손을 내민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달의 연인' 제작진은 3회 방송을 앞두고 8황자 왕욱(강하늘)이 해수(이지은)의 목에 난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왕욱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이는 한약재가 즐비한 마을 의원에서 약재를 살펴보고 있는 해수.
이어진 사진에서 왕욱은 해수와 함께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왕욱은 목에 난 상처를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두른 해수의 목에 손에 든 약을 발라주고 있는데 해수는 얼음이 된 채 이를 지켜보고 있다.
앞서 해수는 정윤 암살 시도 사건에 휘말렸고, 4황자 왕소(이준기)와 범인의 대치 속에서 목에 상처를 입었다. 이를 구해준 것이 바로 왕욱. 왕욱은 죽음의 위협 속에서 해수를 구했고, 뒤이어 목의 상처까지 치료해주는 '힐링 손길'을 선사하고 있다.
이같은 '힐링 손길'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달의 연인' 3회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달의 연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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