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나는 만능엔터테이너 아닌 연예인일 뿐"

2016-09-05 17:05:06

"나는 만능엔터테이너가 아닌 연예인일 뿐이다."
 
가수 임창정이 자신을 만능엔터테이너가 아닌 연예인이라고 소개했다.
 
임창정은 5일 오후 서울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열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임'(I'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임창정은 "나를 두고 만능엔터테이너라고도 얘기 하지만, 그냥 연예인 임창정"이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연기, 노래, 개그 등 각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어느 한 층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가끔은 TV에 나와서 재롱도 부리고, 어이 없는 개그도 하고, 가끔은 어른들 앞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연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그런 느낌으로 살아가면 되겠다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은 대중이 어디선가 원하면 재롱을 부려야 한다"면서 "개그가 됐든 뭐가 됐든. 저는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일 뿐"이라고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아임'은 임창정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정규 앨범으로 모두 열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중독성 강한 발라드로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강한 곡이다. 솔직 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오는 6일 공개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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