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이 추석 연휴 첫날 누적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밀정'은 14일 오후 3시 45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300만 3천588명을 기록했다.
'밀정'의 3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추석 흥행작인 '광해, 왕이된 남자', '사도' 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이 영화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면서 57.9%의 예매율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밀정'은 1923년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모티브로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국민배우 송강호와 '부산행'의 공유와 이병헌의 특별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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