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타점' 김태균, 장종훈 뛰어 넘어 구단 신기록 경신

2016-09-16 16:47:12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이 구단 레전드 장종훈을 뛰어넘었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적시 2루타로 시즌 120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1992년 장종훈의 119타점을 경신한 신기록으로 빙그레 시절을 포함해 이글스 구단 역사상 첫 120타점 돌파다.
 
이와 함께 김태균은 개인 통산 1천141타점을 올리며 장종훈의 이글스 통산 최다 타점인 1천145개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사진=한화이글스 홈페이지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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