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레이양, '역도요정 김복주' 합류…톡톡 튀는 캐릭터 예고

2016-09-22 08:39:58

배우 강기영과 레이양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합류했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뭉쳤으며,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등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앞서 '더블유'에서 오연주(한효주)의 동료로 나와 감초 역할을 한 강기영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이성경) 삼촌 김대호 역을 연기한다.
 
김대호는 복주 아버지(안길강)의 치킨집에서 일을 도우나, 항상 마음속엔 연기의 꿈을 가지고 있는 철없는 막내 삼촌이다.
  
레이양은 리듬체조부 코치 성유희 역에 캐스팅 됐다. 성유희는 김복주가 다니는 한울체대 리듬체조부 코치이자 선수들 사이에서 '마녀'로 통하는 리듬 체조계의 센언니다.
 
부상과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시호(경수진)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스승으로 나와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제작진은 "강기영, 레이양이 톡톡 튀는 캐릭터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더욱 좋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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