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격투가로 활약중인 최홍만 선수가 마이티 모에 또 다시 KO패를 당하자 누리꾼들의 우려섞인 비난이 쇄도 하고 있다.
8년만에 국내무대에 복귀한 파이터 최홍만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33(이하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9초만에 KO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홍만은 제대로된 펀치를 날리지 못하고 마이티 모에게 크게 당했다. 그나마 맷집으로 버텼지만 최홍만은 1라운드 1분를 남기고 마이티 모의 강력한 훅을 맞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최홍만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답답한 경기력과 훈련 부족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또 일각에서는 수술 후유증을 언급하며 은퇴를 권유하는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돈때문에 하는 최홍만이나 흥행성 때문에 하는 주죄측이나 너무들 한다"며 "최홍만 선수는 뇌종양 수술까지 했는데 몸조리부터 잘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사진= 포커스뉴스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