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2R 첫 번째 무대 인어공주 정체는 '솔비'

2016-09-25 17:29:06

MBC '일밤-복면가왕'에 2라운드 첫 번째 대결 우승자는 정의의 로빈훗(이하 '로빈훗')이었다. 노량진 인어공주(이하 '인어공주')의 정체는 가수 솔비였다.
 
2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36·37·38대에 이어 39대 가왕을 노리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 이에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인어공주가 시원한 보이스로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불렀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는 로빈훗이 한 층 더 탄탄해진 호흡으로 YB밴드의 '나비'를 선보였다.
 
두 복면가수의 무대를 보며 환호를 질렀던 연예인 판정단 호란은 "두분 무대다 너무 뜨거워서 자리에 앉아있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우주선이 대기권을 뚫고 나갈 때 처럼 치열하고 짜릿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윤석은 로빈훗의 무대에 "로빈훗은 록 가수 프레디 머큐리같은 청아한 음색으로 록 장르를 소화한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로빈훗이 승리했다. 아쉽게 탈락한 인어공주의 복면 뒤에는 솔비가 있었다. 정체를 안 연예인 판정단들은 "노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못 알아봤다"는 반응을 보였다.
 
솔비는 "타이푼 시절 높은 음역대 노래를 많이 불러 성대결절이 왔었다"며 "음악 스타일을 바꿔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10년 전 그 당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사진=MBC'복면가왕'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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