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무대마다 180도 다른 색깔을 보여줘 카멜레온 보컬로 통하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가 10월2일 5연승을 향해 도전한다. 이런 가운데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가 에헤라디오 정체와 관련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로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선보이며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가왕후보로 손꼽혔던 ‘정의의 로빈훗’으로 나온 가수 허각을 꺾고 4연속 왕좌 사수에 성공했다. 이전 가왕 김연우, 거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절제된 감성의 승부수”, “선곡의 신의 한수”, “몰입감 넘치는 무대” 등 가왕의 무대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에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에헤라디오’의 선곡과 무대에 또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는 5연승을 앞둔 가왕에게 “오늘이 고비다”라고 말하며 “가을 개편시즌이라 라디오 개편을 조심하세요”라고 조언해 김구라가 가왕에게 ‘개편조심’ 충고를 날린 이유가 궁금해진다.
특히 네티즌 사이에서 정동하가 에헤라디오로 꼽히고 있는 상황에서 라디오 개편을 언급해 '에헤라디오 정동하'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정동하는 EBS '책처럼 음악처럼, 정동하입니다'에 출연중이다.
파죽지세 5연승을 앞두고 가왕 ‘에헤라디오’는 “매주 여러분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 방송에는 MC 김성주가 “왕건이(?)”라고 표현한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가왕의 자리를 위협할 예정이다. 과연 가왕 ‘에헤라디오’는 또 한 번 가왕의 자리를 지켜 장기집권에 돌입할 수 있을지는 10월2일 오후 4시50분에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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