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중부지방 강한 비…오후 전국으로 확대

｜ 2016-10-02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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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틀째인 2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가 이날 새벽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커 남부지방은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 중부지방에서는 누적강수량이 200m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을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1.5∼3.0ｍ로 차차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포커스뉴스

김두연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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