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폭발 충격에도 굳건…판매재개 첫날 2만대 판매 예상

2016-10-01 17:57:52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일반 판매 재개 첫날에만 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콜 충격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를 통해 1만대 이상이 개통됐다. 이날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유통점 마감 전까지 개통 대수는 2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고로 한 달여간 판매가 중단됐으나, 판매 재개 첫날 ‘대세폰’ 판단 기준인 ‘하루 1만대 이상’ 판매고를 훌쩍 넘겼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6∼18일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 행렬이 이어지는 등 지난 달 2일 리콜이 공식 발표되기 전까지 국내에서만 43만대가 팔렸다.
 
새로 생산된 갤럭시노트7 제품은 배터리 아이콘 크기가 전보다 30% 커졌고, 색상은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됐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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