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이준, 묘한 경쟁관계 속 매력 대결

2016-10-11 08:51:09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주진모와 이준의 매력대결이 시작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에서는 함복거(주진모)와 마석우(이준)가 차금주(최지우)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복거는 마석우가 골든트리 로펌에 합류해 차금주와 가깝게 지내자 본격적인 견제에 들어갔다. 함복거는 마석우에게 무안을 주고, 또 첫 소송에서 지면 퇴출하겠다는 압박을 가했다.
 
마석우는 의외의 면모로 함복거를 당황케 했다. 그는 함복거의 말에 또박또박 응수하고 퇴출 조건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까칠한 함복거와 호락호락하지 않은 마석우의 조합은 의외의 신선함을 가져다줬다.
 
특히 두 사람의 극과 극 면모는 상반된 매력을 전했다. 함복거는 마석우에게 질투를 느끼면서도 차금주가 힘들어 할 때는 왕자처럼 나타나는 등 겉으로는 까칠해도 속은 따뜻한 진면목을 선보였다.
 
반면 마석우는 풋풋한 매력이 돋보였다. 골든트리 신입 변호사인 그는 차금주에게 조금씩 다가서며 알콩달콩 일을 함께 해나가는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있을때는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했다.
 
이처럼 함복거와 마석우는 서로 다른 매력을 바탕으로 차금주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두 남자의 질투와 견제는 극에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세 사람의 로맨스 라인이 깊어질수록 돋보이게 될 두 남자의 매력과 차금주와의 조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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