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이화신표' 밀당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에게 뜬금 없는 요구를 하기 시작한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신과 고정원(고경표)를 상상하며 걱정 속 잠자리에 든 표나리에게 걸려온 전화의 주인공은 이화신이었다.
이화신은 다짜고짜 "나와. 옥상으로 뛰어 올라간다"라며 "라면도 끓여줘"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뭘 해달라는게 그렇게 많아요"라고 말하는 표나리에게 이화신은 "해줄거잖아. 넌 내가 해달라는거 해주게 돼있어. 아이스크림도 사다줘 지금"이라고 밀어 붙였다.
이화신의 예상은 적중했다. 그는 잠시 뒤 편의점 앞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고 표나리는 양 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화신은 그런 표나리에게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야지. 싱겁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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