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3대 천왕'에 출연한 소유와 전효성이 먹방 대결을 펼친다.
15일 방송되는 '3대 천왕'에서는 '떡볶이VS순대' 편으로 꾸며져 여자 아이돌의 명예를 건 먹방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최근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전효성은 자신이 '순대 마니아'임을 자처했다. 특히 백순대가 시식 메뉴로 등장하자, "백순대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백순대를 먹자마자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깻잎에 백순대와 치킨무를 싸먹으면 맛있다는 정보에 "깻잎을 싸 먹을 땐 앞이 아닌 뒤로 싸 먹어야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철학을 밝히기도.
소유는 백순대에 얽힌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씨스타 막내 다솜이 20살이 넘어갈 즈음 진정한 순대맛을 알려주기 위해 백순대타운으로 데리고 갔다"며 "백순대와 술을 함께 먹었는데, 그 날이 다솜이가 태어나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신 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걸그룹의 명예를 건 먹방 대결까지 펼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3대 천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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