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프로야구 승부조작 브로커
'PD수첩'이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대해 조명했다.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승부조작은 브로커들이 선수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면서부터 이뤄졌다. 브로커들은 만남 첫자리에서부터 승부조작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저 선수들과 친분을 쌓기만 하다가 이후 선물 공세도 펼치고 심지어 성접대를 하기도 했다.
한 브로커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처음 1년 동안은 승부조작을 말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도와주다 자연스레 아는 형이 돈을 걸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고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