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비수기, 그게 뭐예요? 벌써 270만 육박

2016-10-20 08:29:35

'럭키'가 비수기임에도 2주차 평일 하루 평균 20만 명을 모으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19일 하루 전국 966개 스크린에서 20만 5천7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68만 5천75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럭키'는 지난 13일 개봉 후 7일 만에 250만 명을 돌파했다. 게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럭키'는 일찌감치 손익분기점 18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손익분기점에 200만 돌파까지 이뤄냈다.

'럭키'는 냉혹한 킬러(유해진)가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당한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인생이 뒤바뀐다는 내용의 코미디영화다.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이 출연했다. '럭키'는 일본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 했지만 원작을 넘어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장가 비수기인 10월 중순 개봉한 '럭키'는 개봉 2주차 평일 하루 평균 20만 명을 불러모아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조차 놀라게 하고 있다. 월요일인 17일에는 25만 2천140명, 화요일인 18일에는 22만 5천833명을 끌어모았다.

한편 2위에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만 3천522명(누적관객수 254만 4천507명), 3위에는 '맨 인 더 다크'가 7천640명(93만 3천251)을 기록해 '럭키' 뒤를 이었다.

사진 = 쇼박스 제공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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