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이 김유정의 성장에 대해 감탄했다.
차태현은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제작보고회에서 "김유정은 18세지만 드라마와 영화를 합하면 50여편 출연한 베테랑"이라는 사회자 박경림 말에 "유정이가 잘 커서 너무 고맙다. 함께 촬영하며 많은 걸 느꼈다. 예전애 얘는 스타로 대박 나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 땐 고 1때였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고 칭찬했다.
이에 성동일은 "(김유정을) 어렸을 때부터 봤고 얼마 전엔 딸 역할을 했다. 그래서 내 친딸 같다"고 말했다.
박근형은 김유정에 대해 "예쁘고 오랜만에 봤는데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극찬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차태현 김유정)의 코미디영화다. 힐링무비를 표방하는 '사랑하기 때문에'에는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된다.
사진=NEW 제공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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